고3아들 수시 면접 들여보내고 기다리며 긴장되는 마음으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집을 나서기 전. - 준비물 다 챙겼어? - 네! - OK! 출발~ 면접 시작 20분 전 학교 도착. - 다른 애들은 프린트물 하나씩 가지고 왔는데? - ??? - 사진 붙어있는 거보니까 수험표 아냐? 준비물 다시 뭔지 찾아봐~ - 수험표. 신분증요. - 야, 우이씨! 안내하는 선생님 찾아가 사연 얘기했더니 입장하면 프린트할 수 있게 도와주신단다. 하... 자식이 뭔지. 대학이 뭔지. 너와 난 내리사랑의 관계가 아닌 애증의 관계인가 보다. 긴장하지 말고 면접 잘 보라고 얘긴했는데.. 잘 보고 있겠지? 근데 네 평균 등급보다 1등급이나 높던데 가능하겠니? 긴장을 풀어보려 작성하는 급식일기_18탄) 뼈없는감자탕과 어울리는 식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