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아들 수시 면접 들여보내고 기다리며 긴장되는 마음으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집을 나서기 전.
- 준비물 다 챙겼어?
- 네!
- OK! 출발~
면접 시작 20분 전 학교 도착.
- 다른 애들은 프린트물 하나씩 가지고 왔는데?
- ???
- 사진 붙어있는 거보니까 수험표 아냐? 준비물 다시 뭔지 찾아봐~
- 수험표. 신분증요.
- 야, 우이씨!
안내하는 선생님 찾아가 사연 얘기했더니 입장하면 프린트할 수 있게 도와주신단다. 하...
자식이 뭔지.
대학이 뭔지.
너와 난 내리사랑의 관계가 아닌 애증의 관계인가 보다.
긴장하지 말고 면접 잘 보라고 얘긴했는데.. 잘 보고 있겠지?
근데 네 평균 등급보다 1등급이나 높던데 가능하겠니?
긴장을 풀어보려 작성하는
급식일기_18탄) 뼈없는감자탕과 어울리는 식단
바로 시작합니다.
소세지야채볶음
감자탕이 살짝 얼큰하게 끓여주니 케첩 넣어 달달한 소세지야채볶음을 준비했더니 찰떡 조합니다.
소세지야채볶음 450명분(단위/kg)
비엔나 50
치즈떡 10
양파 8
당근 3.5
피망 2
케첩 18
고추장, 물엿, 후추, 마늘 등
넉넉하게 배식하면 딱 맞는 양.
고추장등은 연령대,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순살가자미튀김
가자미살은 밑간을 확실히 해서 소스없이 제공합니다.
(소시지볶음에 케첩이 있어서 뺐는데 싱거우면 와사비간장 준비하기)
가자미가 주찬이 아니기 때문에
순살가자미는 70g 규격으로 준비합니다.
오이생채
상큼하게 무쳐냈더니 느끼한 맛에 최고.
뼈없는감자탕
돼지사태덩어리 푹 삶아 굵게 찢어주고, 등뼈도 육수용으로 시켜 푹 고와줍니다.
감자, 우거지, 무시래기, 콩나물, 청양고추, 양파 넉넉히 넣고,
된장, 고춧가루, 고추장 약간 넣어 맛 냈습니다.
다시마멸치 육수 기본.
사골엑기스 추가.
액젓 추가.
마무리간은 소금.
골고루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단 완성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도움 됐다면 공감. 하트. 댓글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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