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레시피_43탄) 사태족발 만들기
음... 사태인데 족발이라니? 무슨 소리인가요?
ㅎㅎㅎ
조금 이상한 단어이지만
사태를 이용한 족발느낌의 음식입니다.
가수 성시경 님이 먼저 하신 건지.. 아님 다른 분이 먼저 하신 건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핫하길래 급식으로 적용해 봤습니다.
레시피는 알토란에서 참고했습니다.
결과를 먼저 얘기하면 대. 성. 공!
수육도 꽤나 인기 좋은데 사태족발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단지 사태 부위가 앞다리 쪽인지, 아님 아롱사태 쪽인지, 뒷다리 사태인지가 중요할 듯합니다.
입찰 넣을 때 아롱사태로 입찰 보시면 더 족발과 비슷한 느낌을 내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잘 몰라서 앞다리사태로 입찰을 봤더니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네요.
윤기가 반질 반질 나는 사태족발이 드시고 싶다면 바로 식단에 넣어보세요!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사태족발 500인분
미박사태(덩어리) 116kg
팔각 0.3kg
정향 0.3kg
통계피 0.3kg
맛술 0.9L
대파 1kg
무 4kg
양파 3kg
마늘 1kg
생강 0.4kg
월계수잎 30장
양조간장 5kg
노두유 3kg
올리고당 10kg
참기름(껍질에 바르기) 약간
-알토란에서는 사과, 된장, 커피 넣었으나 저는 생략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요.
1. 사태는 끓는 물에 데쳐낸다.
2. 건져 낸 후 사태 불순물을 씻어낸다.
- 만약 껍질에 털이 제거가 잘 안 되었다면 토치를 이용하여 털을 제거한다.
3. 위 사진처럼 데친 사태를 솥에 넣고 사태가 잠기지 않을 정도로 물을 넣어준다.
4. 분량의 양념들 모두를 넣고, 삶아준다.
5. 약 50분 후 불을 중불로 낮춘 후 10분 더 조려준다.
6. 채반에 건져낸 후 껍질 부분에 참기름을 마사지하듯 발라준다.
7. 얇게 썰어 받드에 담아 따뜻하게 보관 후 배식하기.
- 얇게 썬 사태족발에 삶은 소스를 살짝 발라준다.(선택 사항)
사태 덩어리가 커서 안까지 간이 잘 안 베이는 듯해 아쉬웠습니다.
또 저희 학교는 수육 할 때
팔각과 정향, 된장을 넣어 조리해서인지 특별하게 다른 점은 족발은 간장 넣고 삶고, 수육은 된장 넣고 삶았다는 정도? 밖에 차이가 없었지만 시각적인 효과 무시 못하네요.
무말랭이지 완제품 시켜서 참기름, 깨 넣고 버물려 같이 제공했습니다.
(무말랭이김치 35kg 시켰는데 대면배식 후 6kg 남았습니다.)
※ 사태족발 장점
1. 학생들 만족도 정말 좋음.
2. 앞다리로 수육 할 때보다 kg 단가 2,500원 정도 저렴함.
3. 껍질이 있어 부드러움.
4. 정말 족발인 줄 앎.
※ 아쉬운 점
1. 새우젓양념이 없어서 아쉬움.
새 학기에 학생들에게 다시 제공해 줄 예정입니다~
같이 제공한 음식은
아욱된장국, 달걀찜, 무말랭이지, 김치, 상추쌈&오이고추쌈장, 파이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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