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레시피

급식 레시피_6탄) 마라탕 만들기

조maru 2023. 9. 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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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레시피) 마라탕


1학기 기호도 조사에서 1위를 한 마라탕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공해 봅니다!

아직 식지 않은 마라탕 열기에 학생들 반응은 역시 뜨거웠습니다.

거부감 있는 학생들을 위해 1단계 정도의 순한 맛으로 준비합니다.

지난번에는 차이웰 마라탕 소스를 사용했었는데 이번 공산 업체에서는 이금기 제품을 보내주셔서  오전에 실험 조리 바로 들어갔습니다.



1인량 소스와 물 섞었을 때 색깔

원래 레시피는 마라 소스 10g, 사골엑기스 10g, 쓰촨 소스 1~2g 정도로 잡았는데..

이금기 마라탕 소스는 차이웰보다 맛이 짜고, 마라 맛과 향이 강하게 오더라고요. 그래서 염도계로 확인하니 1.4%나 나오는 바람에 마라 소스 줄이고, 물양 늘려서 염도 0.8%에 맞춰 조절했습니다. 0.8% 지만 싱겁지 않고 딱 좋았습니다.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
중식에 어울릴 고추기름

사용한 이금기 마라탕 소스와 고추기름입니다.

고추기름은 불 맛이 나는 고추기름이어서 짬뽕 같은 중식이나 불 맛 내고 싶은 빨간 양념에 사용하면 좋겠다 싶은 제품이네요.

모든 액상 재료들은 섞은 후 끓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푸주는 검수 후 바로 따뜻한 물에 담가 약 2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주셔야 합니다.

절단된 걸 발주 넣었는데 안 잘린 제품이 들어와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잘라 준비했습니다.

채소들과 고기, 모든 재료는 끓는 마라탕 육수에 한번 데치듯이 넣었다가 건져 따로 담아둔 후 1,2차에 나눠 국통에 넣어 줬습니다. 한 번에 모두 넣어 배식하려면 아무래도 채소 숨이 너무 죽기도 하고, 양 조절이 힘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조절한 1인량 레시피는 아래 참고하세요.

재료는(1인량)

마라탕 소스(이금기) 4~5g
사골엑기스(하송) 10g
물 160~180ml
고추씨기름 1g
쓰촨소스 -사용 안 함
소고기(목심/샤브용 절단) 30g
비엔나 10g
가마보꼬어묵 6g
양배추 12g
숙주 15g
청경채 10g
목이 1g
팽이 8g
양파 7g
건푸주 6.5g
넓적당면 17g
마늘 1.2g
대파  3g

1인양이 엄청 많은 양입니다.

식판 국자리에 배식한다면 엄청. 충분히. 넉넉하게. 배식 가능한 양이라 1인양은 더 늘리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 탕그릇에 배식하신다면 면 종류 살짝 추가하셔야 합니다.

우리 1학년 학생들이
급식에서 이런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 놀랍고 감사하다며 인사하고 가는 마라탕입니다.

차이웰 마라탕 소스는 약간 육개장 소스 느낌이였어서  마라향이 부족했고,
이금기 마라탕 소스는 마라향과 짠맛이 강해서 두 제품 다 장단점이 있지만 만약 또 사용한다면 이금기 마라탕 소스를 사용하고 싶네요.

제가 나중에 보기 위해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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