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중1 딸아이의 물오른 사춘기로 속상한 마음입니다. 친구들만 좋아하고, 엄마, 아빠는 자기 기분 좋을 때만 좋아하는 딸아이를 이해할 수 없어 친정 엄마에게 한탄했더니 엄마 왈 "너 어렸을 때랑 똑같다. 너도 무슨 말만 하면 이불 뒤집어쓰고, 입나 오고 그랬어! 엄마 말은 들으려 하지도 않고!" 하... 기억도 안나는 30년 전 이야기인데 부끄러움을 느끼며, 이제야 속상했을 엄마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엄마~ 미안~'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났나 봅니다. 속상한 마음 글로 끄적여 스스로 위로하며 포스팅 시작합니다. 급식일기_23탄) 닭볶음탕과 어울리는 식단떡국, 닭볶음탕, 참치마요, 구이김, 시래기지짐, 깍두기, 배 이 조합을 사랑합니다.♡ 5월 중순부터 9월까지는 더운 날씨 때문에 ..